지박소년 하나코군/하나네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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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지박소년 하나코군/하나네네 외 2025. 3. 21. 12:21
츠카네네200120 때는 한창 여름. 츠카사는 그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보통 때였더라면 무슨 일이든 간에 했을 것이다. 사쿠라의 어깨에 올라타 있는다던가, 나츠히코와 만담을 나누거나, 평소처럼 제 형의 생각을 한달지와 같은, 평범한 유기 츠카사의 일상을 보냈겠지. 허나 오늘은 장소부터가 달랐다. 평소대로의 방송실이 아닌, 본교 1층 구석의 아무도 찾지 않는 먼지 쌓인 창고에서 츠카사는 늘어져 있었다. 츠카사는 그날 몸상태가 심상치 않았고, 그래서 기분이 나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본인의 표현으로는, '속이 왠지 이상해.'라고. 통상적인 표현을 쓰자면, 그는 속이 쓰렸다. 괴이도 위액과다분비로 복통이 있을 수 있는 건가 하고 고민이 되지만 일단 그가 그렇게 느꼈다니 그런 것이겠지. 사소한 것은 ..